‘전·월세 대란’ 성경적 해법은… 기독 시민단체 4월 26일 포럼
입력 2011-04-19 18:41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새벽이슬, 희년함께 등 기독교 시민단체들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7시 숭실대 형남공학관에서 ‘전·월세 대란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전·월세 가격 폭등에 따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교회와 기독교인이 나서서 대안을 찾아보자는 자리다.
‘토지+자유연구소’의 조성찬 토지주택센터장이 ‘전·월세 대란 원인분석과 기독인의 대응 자세’를, 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 교수는 ‘성경적 관점에서 본 전·월세 대란’을 발제한다. 또 김영철 새민족교회 목사가 현재의 전·월세 폭등 상황에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캠퍼스 선교단체인 새벽이슬의 진실애 협력간사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윤실 등은 포럼이 끝난 뒤 결과를 정리해 ‘전·월세 대란 시대에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드리는 제안’이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월세 가격의 실질적 완화를 위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의 실천을 촉구할 계획이다.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