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대원·성도들 훈련 교회 큰 부흥 결실 이룬다”… CBS 8차 전도 콘퍼런스

입력 2011-04-19 17:56


CBS 기독교방송이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절을 맞으면서 교회마다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8차 전도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7차 CBS 콘퍼런스에 5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 행사는 7차까지 총 3만8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도 콘퍼런스의 특징은 실전목회 현장에서 전문성과 참신한 전도 열정으로 큰 부흥을 일으킨 강사들을 선별해 초청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전도훈련 내용을 나누며 확실한 불신자 전도의 동기부여와 교회 부흥의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이 2011년 전도 대상자를 작정, 강의 후 전도 대상자를 위해 방법을 적용하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문훈(포도원교회) 목사가 ‘새로운 열정전도와 은사활용 매뉴얼’이란 주제로 전도의 은사와 능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행복인생에 대해 강의한다. 200명에서 5000명까지 출석하는 교회 부흥 비결을 제시한다.

김학중(꿈의교회) 목사는 ‘불신자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하는 전도원리’란 주제로 전도심화와 실천전도, 안내원리 전도의 친근성, 예배 형식의 방법을 강의한다. 박동찬(일산광림교회) 목사는 ‘소그룹(구역)과 팀 전도활성’을 주제로 소그룹 중심과 팀워크 전도의 실제 부흥 비결을 나누게 된다.

이기용(서산성결교회) 목사는 ‘현대 전도인의 부흥동력’이란 주제로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와 불신자 전도 노하우, 지역사회와 함께 특화된 예배를 제시한다. 이석우(늘푸른진건교회) 목사는 ‘새로운 전도열정과 영적전투’를 주제로 면 단위에 위치한 교회가 매년 400명 이상씩 등록하는 성장요인과 전도훈련에 대해 전한다. 장학덕(반송서부교회) 목사는 ‘하나님 마음과 섬김 전도’란 주제로 현장전도의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하나님 중심 마인드와 섬김의 원리, 전도의 확실한 기본을 강의한다.

김태영(백양로교회) 목사는 ‘불신자와 기존 신자와의 시각 차이’에서 새신자 환영과 관계성을 통한 성장요인에 대해 강의하며, 허상봉(동대전성결교회) 목사는 ‘다시 뛰는 전도의 열정, 꿈, 믿음’을 주제로 불신자 전도에 열정을 갖고 나설 것을 강조한다.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한 CBS 부흥한국 박성준 목사는 “교회마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점으로 무너진 곳을 수축하고 묵은 땅은 기경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목회자가 아닌 전도대원, 성도들도 세미나에 참석, 훈련을 받는다면 교회에 큰 부흥의 결실이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전도훈련을 갖기 어려운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번 8차는 5곳에서 진행되며 21일은 인천숭의교회(이선목 목사·sech.or.kr), 26일 청주강서교회(정헌교 목사·5004.anyline.kr), 28일 대구봉덕교회(박성순 목사·bongduk.or.kr), 29일 전주호남교회(김선기 목사·honamch.onman.com)에서 열린다. 5월 3일은 서울 새서울순복음교회(이호선 목사·newag.or.kr)에서 열린다.

콘퍼런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참가비는 무료다.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단 식사 준비 관계상 교재비 3000원을 미리 등록하며 보내야 한다(070-8267-9291, 031-555-0525).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