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리그 MVP 김학민-황연주 영예

입력 2011-04-19 18:40

김학민(대한항공)과 황연주(현대건설)가 2010∼2011 프로배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학민은 1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프로배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주관방송사, 한국배구연맹(KOVO)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유효투표 52표 가운데 31표를 획득, 가빈(삼성화재·9표) 한선수(대한항공·8표) 등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MVP에 올랐다. 현대건설 통합우승의 주역 황연주는 27표를 얻어 몬타뇨(인삼공사·11표) 양효진(현대건설·8표) 등 라이벌들을 제쳤다. 남녀신인상은 박준범(KEPCO45)과 표승주(도로공사)에게 돌아갔다. 26표를 획득한 박준범은 라이벌 곽승석(대한항공)을 단 1표차로 눌렀다. 표승주는 45표로 김주하(현대건설·6표)를 여유있게 제쳤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