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뻘

입력 2011-04-19 17:37

함민복(1962∼ )

말랑말랑한 흙이 발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 가는 길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힘

말랑말랑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