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상표등록 급증… 2010년 55건 배이상 늘어

입력 2011-04-19 22:04

최근 들어 둘레길, 산책길 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레’, ‘올레길’ 관련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까지 20건에 불과하던 ‘올레’, ‘올레길’ 관련 상표 출원은 2009년 24건, 2010년 5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산림휴양, 웰빙 등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가진 올레길을 상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