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사·민·정 손잡고 상생·일자리 창출 나섰다
입력 2011-04-19 21:54
부산시는 노·사·민·정이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 노사페어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노사페어 주간은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한국노총 부산본부, 부산 경총, 부산대가 참여하는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노사페어 주간은 고용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사 사회적 책임의 장’과 노사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토론이 이뤄지는 ‘만남과 대화의 장’, 노사 파트너십의 역량강화를 위한 ‘화합과 협력의 장’ 등 3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소는 부산시 회의실과 황령산 청소년수련원, 금정산, 부산노동청,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구덕실내체육관 등 10여 곳이다.
‘노사 사회적 책임의 장’에서는 경력직 채용박람회와 노사문화 우수기업 발표회, 노사화합 실천 결의대회 등이 개최된다. ‘만남과 대화의 장’에서는 노사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 및 노사발전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노사협력 위한 경영자 연수회, 복수노조제도 설명회, 노·사·민·정 대화포럼 등이 열린다. 또 ‘화합과 협력의 장’에서는 노사상생 결의문 채택과 근로자 대축제, 노사 간부 수련회, 친화적 노사정착 결의대회 등이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노사 페어주간은 노사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상생 전략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에 노·사·민·정 모두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