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출판] 자녀로 복 누리게 하는 부모의 축복 안수기도문

입력 2011-04-19 18:01


365일 자녀축복 안수기도문/정요섭 지음/나침반

자녀를 위한 부모의 안수기도는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다. 저자 정요섭 목사(꿈이있는미래교회)는 “아브라함의 기도에 이삭이 복을 얻었으며, 이삭의 축복기도대로 야곱이 열국의 아비가 되었고, 야곱의 기도에 따라 이스라엘의 12지파가 각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입었듯 부모의 축복기도대로 자녀의 인생이 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는 수없이 많다. 자녀가 미래를 꿈꿀 때, 친구와 갈등이 있을 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건강이 나빠졌을 때. 거칠어질 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등 부모는 매순간 기도해야 한다.

책은 자녀의 인생이 복을 누리는 길로 인도하는 365일간의 기도문이다. 책은 구약성경의 배열에 따라 구성돼 성경을 통독하듯 읽으며 기도할 수 있다. 저자는 “구약의 특징은 하나님의 언약과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라며 “매일 내 아이에게 어떤 언약을 하시고 행하실지 기대하며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먼저 자녀를 위해 매일 좋은 시간(잠들기 전, 등교하기 전, 저녁식사 후 등)을 정해 아이와 함께 그날의 말씀을 읽는다. 성경을 읽은 뒤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책의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라면 자녀의 하루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가득할 것이며, 잠들기 전이라면 밤새 아이의 영혼을 감싸안아 평안을 줄 수 있다. 또 책은 매일 성경 본문에 따른 주제가 한 줄로 축약돼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