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집-교보생명] 연금 개시후에도 투자수익 보증 지급

입력 2011-04-19 18:00


교보생명은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교보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연금 지급 개시 후에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주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 개시 전까지만 펀드를 운용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질 경우 연금의 실질가치를 지키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상품은 연금 지급 후에도 투자가 가능해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실적이 나빠져도 한 번 오른 연금액 그대로 보증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은 55세부터 80세 사이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