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진성금 556억
입력 2011-04-18 18:42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국내 성금이 556억원 정도 걷힌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논란으로 모금 열기가 급격히 식어 액수는 더 이상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92억원이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다음달 13일까지 모금을 계속하겠지만 일본 교과서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성금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까지 모금을 진행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132억원이 걷혔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