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하소서·성경인물전·애니메이션 예수… CBS TV ‘부활절 특집 속으로’

입력 2011-04-18 18:08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아 케이블·위성 기독교 채널인 CBS 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BS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 ‘성경인물전’은 고난주간 특집을 제작하고, CBS 음악회, 특집 다큐멘터리와 외화, 애니메이션 등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먼저 ‘새롭게 하소서’는 축복 지향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진지하게 돌아본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주제로 20일 고훈 안산제일교회 목사가, 21일 정용섭 대구 성서아카데미원장이 특별출연해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메시지를 전한다.

성경 속 주요 인물을 성극과 강의로 만나보는 ‘성경인물전’은 20일 ‘녹슨 세 개의 못’과 ‘빌라도의 고백’을 방송한다. 탤런트 이일웅 집사와 김창봉 장로가 못을 판 대장간 주인 야콥스, 유대 총독 본디오 빌라도를 연기한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많은 크리스천에게 사랑받고 있는 ‘찬양예배 오직 주님께’는 19∼20일 ‘십자가의 의미’ ‘화해의 아이’를 주제로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할 수 있는 찬양과 예배를 드린다. 이밖에 고난주간 특집다큐 ‘기원에 대한 의문’ ‘경이로움의 하나님’, 특집영화 ‘애니메이션 예수’ ‘영상성경-요한복음’도 방송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