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임원·총무 입후보자 지역 대의원에 소견 밝힌다… 5월 총회전 5차례 만남의 시간

입력 2011-04-18 17:47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5년차 총회 임원 및 총무 입후보자들이 5월 24일 총회개막 전까지 다섯 차례 지역별 대의원과의 만남을 갖는다.

오는 29일 오후 1시 정읍교회에서 호남지역 대의원을 대상으로 1차 만남의 시간을 가진 다음 5월 2일 대전교회에서 충청지역 대의원을, 3일에는 부산 동광교회에서 영남지역 대의원들을 만난다. 또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역 대의원들과의 만남은 9일 한우리교회와 12일 부천 삼광교회에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서울과 인천, 대전 등 세 곳에서 이 같은 만남의 장을 열었으나 지역적 한계에다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정책대결을 펼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역을 좀 더 세분화하고 대화의 시간을 늘렸다.

대의원과의 만남은 입후보자 소개와 소견발표, 질의응답, 지역별 대의원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된다. 질의내용은 공모를 통해 미리 준비했다가 현장에서 공개해 후보자들의 소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이어 각 후보자가 지방별로 흩어져 대의원과 접촉한다. 기성은 올해 목사부총회장에 조일래 박현모 목사가, 총무에 우순태 송윤기 목사가 각각 입후보한 가운데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