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진료환자 7년만에 배 늘어

입력 2011-04-17 18:29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9년 녹내장 질환 진료환자가 40만1000명으로 2002년(20만7000명)에 비해 7년 만에 두 배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의료 장비들이 개발되고,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가 늘면서 ‘숨은 환자’가 발견된 것이 환자 수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

녹내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다. 현대의학으로는 손상된 시신경을 다시 살릴 방법이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시신경 손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선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