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우즈베키스탄서 심장병 어린이 11명 무료수술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7박9일간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의료·문화봉사단을 파견, 현지 심장병 어린이 11명을 무료로 수술해줬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노정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 김기범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진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총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수술을 집도한 김웅한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는 의료와 생활 수준이 낮아 1차 진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려인이 많으므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