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반도유보라 2차’ 1498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단일 크기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15일 김포 고촌에 견본주택을 열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4.5베이(Bay)’ 평면구조를 적용한 것이다. 4.5베이는 안방과 작은방, 거실 등을 모두 일직선에 배치, 일조권을 극대화한 설계다. 또 천장 높이가 기존 주택보다 10㎝ 높은 2.4m여서 집안에 들어서면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은방 2개를 하나의 공간으로 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실수요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전체는 공원처럼 꾸며진다. 지상에는 광장과 수로 등이 어우러지는 공원이 조성되고 모든 차량은 출입구에서 바로 지하로 진입하도록 설계돼 입주민의 보행권도 극대화했다. 또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20만원대 후반이며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2014년 3월 입주예정(1599-2900).
김도훈 기자
반도건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1498가구 공급
입력 2011-04-15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