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41)가 연예주간지 피플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뽑혔다. 피플은 13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2011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을 선정했으며, 제니퍼 로페즈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수 제시카 심슨, 배우 맨디 무어와 스칼릿 조핸슨, 톰 크루즈의 아내 케이티 홈즈 등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 가수로 데뷔한 로페즈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히스패닉계 연예인으로 꼽히며, 97년과 2005년에도 피플 선정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들었다. 그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2007년 2월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 로페즈는 “출산 후 6개월 동안 철인3종 경기를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서 “운동 식이요법 등 자기관리는 내 직업의 일부여서 게을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온 더 플로어’를 발표했고, 미국 인기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10번째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
피플誌 선정 ‘2011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쌍둥이 엄마 제니퍼 로페즈 1위
입력 2011-04-14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