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전 대법관이 13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법·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원장, 부산지법 원장, 대구고법 원장, 법원행정처장, 대법관을 지냈다. 퇴임 후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영남대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용주씨와 아들 세종(하모니컨벤션웨딩타운 부사장) 규종(좋은차닷컴 이사)씨, 딸 은경(이경호성형외과 전문의)씨, 사위 이경호(이경호성형외과 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오전 7시(053-620-4241).
최재호 前 대법관 별세
입력 2011-04-14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