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한복음 4:35)
귀를 열면 재앙과 사건·사고의 소식들이 들리고, 눈을 뜨면 한숨짓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인간의 탐욕은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 땅은 다시 사람들의 마음을 각박하게 합니다. 세상은 점점 평안에서 멀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겐 이 황폐한 땅이 곧 사명지입니다. 각박해진 사람들이 곧 사랑과 섬김의 대상입니다. 절망과 공포의 세상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끊이지 않는 세상의 절규와 한숨, 그것은 그리스도인을 부르는 소명의 소리입니다.
<종교국>
오늘의 QT (4月 15日)
입력 2011-04-14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