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5∼6)
어떤 길이 최선의 길(the best way)일까요? 취업이나 결혼 등 인생의 중대사를 앞둔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던지게 되는 질문입니다. 마치 미답(未踏)의 장도(長途)에서 맞닥뜨린 갈림길과 같은 상황입니다. 어느 길이 옳고 어느 길이 그른지, 어느 길이 성공의 길이고 어느 길이 실패의 길인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니,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그 인생의 길을 앞서 갔거나 대신 걸어가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걸어갈 수도 없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후회 없는 인생, 그것은 오직 믿음의 결단 뒤에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입니다.
<종교국>
오늘의 QT (4月 14日)
입력 2011-04-13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