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아라비카 100] 100% 원두… 커피의 ‘지존’

입력 2011-04-13 17:53

국내 커피시장 1위 기업 동서식품은 최고급 인스턴트커피 ‘맥심 아라비카 100’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갓 내린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고 싶어하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특히 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해 로스팅한 뒤 향을 보강해 블랙으로 마셔도 좋을 만큼 원두 고유의 풍부한 향기와 커피의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동서식품 측은 “주로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 원두는 키우기 어려운 만큼 고급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된다”며 “다른 원두에 비해 단맛, 신맛, 감칠맛과 향이 뛰어나고 카페인 함량이 적어 부드러운 커피를 즐기는 한국인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유럽 인스턴트커피 제품의 50% 이상이 아라비카 원두보다 낮은 등급인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맥심 아라비카 100은 세계 최고의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동서식품이 진행한 맥심 아라비카 100 광고는 카페 문화 본고장인 유럽을 배경으로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과 ‘대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탤런트 고현정을 모델로 ‘100% 완벽한 커피와 100% 최고의 배우’라는 콘셉트에 맞춰 프리미엄 원두커피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동서식품 배세현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아라비카 100은 한국인의 니즈를 분석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며 “동서식품의 40년 노하우가 담긴 만큼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국내 인스턴트커피 시장에서 75.9%, 커피믹스 시장에서 84.7%의 점유율(2010년 닐슨 데이터 기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