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주최 전국목회자세미나… 6월 6∼8일 개최

입력 2011-04-13 17:47
한신교회(이윤재 목사) 부설 별세목회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5회 전국목회자세미나가 6월 6∼8일 경기도 분당 한신교회에서 열린다.

연구원은 ‘예수의 영성과 영성목회’라는 주제로 열릴 세미나 참가 신청 등록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고 이중표 한신교회 목사에 의해 1987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총 4만6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수료했다.

지난 3월 첫 신입생을 받아 개강한 ‘예수영성대학’과 같은 맥락에서 영성에 초점을 맞춘 강의들을 준비했다. 첫날인 6일에는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이윤재 목사가 ‘영성목회의 방향’에 대해,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가 ‘영성적 예배’에 대해 강의한다. 7일에는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지구촌교회 진재혁, 대구성서아카데미 정용섭 목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유해룡 교수가 각각 목회와 리더십, 설교, 훈련을 영성적 관점에서 전한다. 8일에는 손봉호 교수가 영성적 실천, 인천가톨릭대 차동엽 신부가 영성적 삶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이밖에 저녁마다 ‘영성의 밤’ 집회가 진행된다.

예년 세미나는 참가자가 1300∼1500명 정도였으나 이번에는 선착순 1000명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교재비를 포함한 등록비는 5만원으로 인터넷(bs.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오는 8월 예수영성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진행될 ‘제1회 성지 영성 투어’에 결원이 생길 경우 우선 지원할 자격이 부여된다(031-709-1934).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