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기 경찰 간부후보생 졸업식이 13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 차일혁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현오 경찰청장, 졸업생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석 졸업생인 김태민(24) 경위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서해심(29·여) 경위가 국무총리상, 이경선(29·여) 경위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김승범(31) 경위가 경찰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일반 40명, 외사와 세무·회계 각 4명, 전산·통신 2명, 해경 7명 등 57명의 졸업생은 지난해 4월 5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1년간 소양교육, 직무 전문교육, 사격훈련, 수상 및 인명구조훈련 등 특기교육을 마쳤다. 경찰 간부후보생은 1947년 창설된 이래 59기 졸업생을 포함해 4121명이 배출됐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
경찰 간부후보 57명 졸업식
입력 2011-04-13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