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3)
성경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인간의 구속을 완성 하셨고(요 19:30) 그것을 전파하러 오셨다. 성경은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라고 기록하고 있다. 주님은 전도를 하러 오셨다는 것이다.
또 주님은 직접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신다(눅 19:10). 주님이 부활하시고 성령으로 오셔서 역사하실 때도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많은 표적과 이적을 주셨다(막 16:20). 지금도 전도의 중요성을 깨달아 복음 전파에 매진할 때 주님은 함께하신다는 것이다(마 28:19∼20). 이제 복음 전파의 중요성에 대하여 계속 생각해 보자.
일곱째로 전도는 전도자의 믿음과 구원의 삶을 성숙시킨다. 물론 주님이 십자가에서 구원을 완성했지만 그의 삶의 현장에서 구원을 체험하는 정도는 믿음에 따라 달라진다(막 5:34). 특별히 행동하는 믿음, 전도하는 믿음이 귀하다. 전도가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길이지만(고전 1:21) 성경은 전도자가 먼저 삶에서 구원의 권능을 체험한다고 말씀하고 있다(행 1:8, 마 10:7∼10).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증언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우리가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하여 믿으면 구원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지만 실제 삶 속에서 구원을 체험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길은 예수를 우리의 입으로 시인하고 복음을 증거할 때 일어난다는 것이다(행 8:4∼7).
여덟째로 전도는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길이다. 영적으로 볼 때 세상에 속한 자들은 사탄에 속한 마귀의 자녀이다(요 8:44, 요일 3:10). 그리고 그들은 다 마귀 사탄의 권세에 붙잡혀 있다(엡 2:2). 그래서 그들은 죄를 짓고 타락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
그 구원의 방편이 바로 전도이다.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그것을 받아들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사탄의 권세에서 구원을 받는 것이다(행 2:38∼41). 그 개인과 가정에 역사하는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것이다(행 16:31). 또 이 세상 문화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빛의 문화로 바꾸는 것은 전도뿐이다. 전도는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무기이다.
아홉째로 전도는 교회가 부흥하고 복을 받는 길이다. 요사이 한국교회에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 이것은 교회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전도사역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전도를 중요시할 때 성령이 역사하고 초대교회처럼 복을 받고 은혜와 능력이 있는 교회가 될 것이다(행 2:43∼47).
민경설 목사 (광진교회)
[평신도 신학강좌] 파워있는 전도
입력 2011-04-13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