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12일 서울 미아동에서 ‘운정그린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
운정그린캠퍼스는 성신여대 제2캠퍼스로 생활과학대, 자연과학대, 간호대, 융합문화예술대가 들어서며 학생 300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2008년에 착공한 운정그린캠퍼스는 5만44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단과대 건물 3개 동과 10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파빌리온’으로 구성됐다. 전체 면적의 40%가 녹지공간으로 조성됐고 건물 자재도 모두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준공식에는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스마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창의적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학생 중심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준공
입력 2011-04-1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