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소기업중앙회… 일자리 1만개 조성 협약

입력 2011-04-12 22:47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일자리 추가 창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서민 일자리 1만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에 나서고, 중소기업들은 기업당 1명을 더 채용하는 ‘1+1 프로젝트’로 5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두 기관은 또 사회적기업 발굴과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5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가 운영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등에서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조원 규모로 편성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6000억원을 상반기에, 나머지는 하반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