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접경지 마을… 주민 대피시설 만든다

입력 2011-04-12 22:01
올해 말까지 북한과 가까운 강원도 접경지역에 주민 대피시설이 새로 지어진다.

강원도는 유사시 주민안전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접경지 6개 시·군 20개 마을에 72억9600만원을 들여 주민 대피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설은 100∼200명 수용 규모로 1인당 면적기준은 기존 0.83㎡에서 1.43㎡로 확대하고, 벽 두께를 50㎝ 이상으로 짓는다. 출입구에는 방폭문을 설치하고, 내부에 비상조명등, 방독면, 응급처치 용품을 비치한다.

춘천=정동원 기자 cd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