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 4호선 비상운행

입력 2011-04-12 21:06
국내 첫 국산 무인경전철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후 잇따라 7건의 장애가 발생하자 비상운행체제에 들어갔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의 시스템이 안정화 될 때까지 모든 운행열차에 안전요원을 탑승시키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요원은 모두 53명으로 기관사 면허를 가지고 있어 운행중지 사고가 났을 경우 전동차를 수동모드로 전환해 운전하거나 출입문 장애 등 기타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차량 신호 전기 통신 전자 등 5개 분야에는 39명이 3조2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