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엔지니어상 노동훈·육인수씨 선정

입력 2011-04-11 19:42


LG하우시스㈜ 노동훈(47·위 사진) 부장과 ㈜알피에스 육인수(38·아래) 부장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11일 선정됐다.

노 부장은 얇은 태양전지 모듈에서 발견되는 크랙(균열)이나 깨짐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 태핑(접합)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200㎛(마이크로미터) 두께 이하의 얇은 태양전지 개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 부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에어베어링 스핀들(선반·밀링머신 등의 축)의 국산화에 성공, 반도체·인쇄회로기판·정밀조각기 분야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