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단체 ‘한국의료지원재단’ 4월 12일 출범
입력 2011-04-11 19:43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이 12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민성금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초대 이사장은 연세대 의대 유승흠(사진) 명예교수가 맡았다.
재단은 희귀난치성 질환, 암,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국민 성금을 모으고 이를 투명하게 관리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한국혈액암협회 등 13개 의료비 지원단체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여러 분야 전문가들로 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재단은 아픈 이웃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국민이 십시일반, 백시일반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자는 취지의 ‘스마트 기부’ 캠페인을 매월 12일 전개키로 했다. 탤런트 황정음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단 모금 문의(02-2090-2887).
김정현 기자 kj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