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특집-K water] 40년 노하우로 적극적 해외진출

입력 2011-04-11 17:29


케이워터(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 사업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국책사업 성공적 수행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뉴스타트 2010’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기술, 조직·인사, 리더십, 재무 등 4대 분야의 경영혁신을 추진했다.

올해도 4대강 살리기와 경인아라뱃길 등 국책사업 추진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말 보 준공을 위해 홍수기전 보 건설과 준설공사를 완료하고, 경인아라뱃길 10월 개항을 목표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점검반을 구성해 품빌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뉴스타트 2010’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올해는 실행 중심의 개혁프로그램인 ‘액션 2011’을 추진한다. 지난 2월 태스크포스 단장을 직접 맡은 김건호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전담반원 52명이 참석해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케이워터는 4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현지 여건을 고려한 특화된 전략을 수립, 상하수도와 수력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수자원사업, 수도사업, 단지사업 등 기반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시화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재육성으로 내부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 확보와 공기업 선진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