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최현 4월 12일 맞대결

입력 2011-04-10 18:25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처음 2안타를 치며 팀의 6연승에 힘을 보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타율은 0.161. 2회초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나간 뒤 상대 실책 등을 틈타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는 5회 2사 1, 2루에서 내야 안타로 살아나갔다. 클리블랜드 2대1로 이기고 6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추신수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재미동포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12일부터 올해 처음으로 3연전 맞대결을 벌인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