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 아들 저우하이잉 타계
입력 2011-04-08 19:23
‘아큐정전(阿Q正傳’ ‘광인일기’ 등으로 중국 현대문학의 토대를 확립한 작가 루쉰(魯迅)의 외동아들 저우하이잉이 82세로 7일 타계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본명이 저우수런(周樹人)인 루쉰과 두 번째 부인 쉬광핑(許廣平) 사이에서 1929년 태어난 저우하이잉은 1952년 베이징대학 물리계열에 입학, 무선전기 분야를 전공했다. 그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과 영상산업을 관리하는 광전총국(廣電總局) 정책법규사(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