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교단 초청 설명회 “장로교역사박물관 건립, 기도·성원으로 동참을”
입력 2011-04-08 18:59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는 8일 서울 용산동 육군회관에 29개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을 초청해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 설명회를 열었다. 한장총은 이 자리에서 박물관 추진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기금 마련과 자료 수집을 위해 회원 교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장총에 따르면 박물관에는 장로교 역사 전시실과 해외 파송 선교사관, 장로교 목회자관, 체험학습실 및 교육실, 도서실, 문화상품점, 카페 등이 들어선다. 한장총은 이를 위해 오래된 교회들의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선교사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교사 유품들을 기증받기로 했다.
한장총 양병희 대표회장은 “2012년 한국장로교총회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박물관 건립은 한국 기독교인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로교회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더욱 충실하여 한 몸 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