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조각페스타’ 4월 12일 개막… 국내·해외작가 193명 1000여점
입력 2011-04-08 18:59
국내 첫 조각 아트페어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영원) 주최로 12∼18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아르망, 달리, 사피로, 마크 퀸,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 해외 작가와 한국작가 193명의 작품 1000여점이 선보인다. 본전시 ‘세상을 조각하라’에는 박선기 유재흥 박헌열 양영회 이재효 정현 최태훈 한진섭 등 90명이 개인전 형태로 작품을 소개한다.
특별전 ‘조각의 모든 것’에서는 13개국 해외작가 50명 및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입주작가 김상균 신치현 정국택 등 20명의 작품도 전시한다. 야외에서 열리는 ‘자연 속으로 간 조각’에는 강신덕 오채현 이규민 등이 출품한다. 현대 조각의 흐름과 한국 조각의 위상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다(02-720-9101).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