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모초청 영성 세미나
입력 2011-04-08 17:37
[미션라이프] “전국 사모들이여, 한 알의 기도밀알이 되어 한국교회를 살리는 초석이 됩시다.”
전국 목회자 사모들을 무료로 초청해 2박3일간 뜨겁게 기도하며 은혜의 시간을 갖는 전국사모초청 영성 세미나가 25∼27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기도원 대성전에서 열린다.
목회자 사모들의 모임인 사모응답선교회(회장 이금자)가 올해로 11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사모들의 영적 재충전과 정보 교류, 신앙 훈련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참가자가 크게 늘고 있다.
강사에는 이금자 회장을 비롯해 고훈(안산제일교회)목사, 이태희(성복교회) 목사 등이 초청됐다. 또 나애숙(한독화장품 대표) 권사가 간증을, 염안섭(연세요양병원 원장) 목사가 사모의 건강관리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올해로 설립 37주년을 맞은 응답선교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묵동 기도처에서 중보기도 시간을 갖고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 민족 복음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모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기도훈련과 영적성숙에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며 “응답선교회에서 미자립 및 농어촌 교회 사모들을 적극 후원하고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목회자를 위한 기도와 내조의 사명을 다하는 바람직한 사모상을 정립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특히 행사 등록비와 숙식비는 주최측이 제공하고 사모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 참여 폭을 넓혔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사모들은 홈페이지(www.sudong.or.kr)나 전화(031-594-6161)로 신청하면 된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