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문학상에 김소엽·문현미 시인

입력 2011-04-07 17:49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회장 황계정)는 ‘제28회 한국크리스천문학상’에 김소엽(대전대 석좌교수·왼쪽 사진) 문현미(백석문화대 부총장·오른쪽) 시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시인은 영성의 내밀한 통찰에 천착하면서 신앙적 심상을 섬세한 서정의 바탕에서 형상화한 최근의 창작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 시인은 사물 인식의 존재론적 접근을 통해 근원적 이미지를 함축적인 언어로 실험하는 치열한 창작 정신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한신대 대학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02-363-0301).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