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4月 8日)

입력 2011-04-07 17:47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편 51:2∼3)

세상에 교만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죄인이란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겸손을 좋아하고, 의인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교만한 사람이나 죄인을 보면 손가락질을 하고 비난하기 일쑤입니다. 스스로를 겸손하다고 여기고,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스스로 교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로움은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는 데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첩경은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배신자와 사기꾼, 살인자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대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가장 진실된 고백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