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학생 책상 앞쪽에 가림판 설치
입력 2011-04-06 22:03
강원도교육청은 교복으로 치마를 입는 중·고교 여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억224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만521개 책상에 앞 가림판을 부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환경 불편사항 조사에서 ‘책상 하단부가 개방돼 있어 치마를 착용했을 때 신경이 쓰인다’는 의견이 다수 제출돼 추진하게 됐다.
춘천=정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