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최고의 교육도시로… 중학교까지 준비물 없애기 추진
입력 2011-04-06 22:04
경기도 과천시가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를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시민 재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6일 시가 마련한 ‘스쿨시티(School City) 프로젝트’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수업준비물 구입비가 지원된다. 중학교까지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에 학생 1인당 연 2만원씩 1억원, 중학교에 1인당 연 1만원씩 3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방과후 교실을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학생들이 교사 또는 외부 강사로부터 별도로 국어·영어·수학·논술 등 주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강사료를 지원한다.
과천=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