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지 증권사 협력 印尼 온라인 주식시장 진출
입력 2011-04-06 18:51
대신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와 협력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거래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외국 온라인 주식거래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있었지만 위탁매매 수수료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 사업 진출은 처음이다.
대신증권 노정남 사장과 만디리증권 해리 수포요 사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라인 사업 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증권은 만디리증권에 온라인 증권거래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온라인 거래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7월부터 가동된다. 만디리증권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은행의 자회사로, 투자은행(IB) 부문 1위 업체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