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민간단체협 출범… 대표 박상은 안양샘병원 의료원장
입력 2011-04-06 17:39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의료기술로 봉사해온 의료단체들이 연합체를 구성했다. 한국의료민간단체협의회(의민협)는 5일 저녁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보 공유와 의료 NGO 간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박상은 안양샘병원 의료원장이 대표에 선출됐고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과 김동해 비전케어 대표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이사단체로는 국제의료협력단, 그린닥터스, 글로벌아시안의학회 등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의민협은 의료보건 분야 취약 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 공유, 상호 협력 사업을 비롯해 민간 NGO 활동 간 중복 배제, 대형 긴급구호 프로젝트 공동모금 등 9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