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증백제 논란, 과연 진실은

입력 2011-04-05 17:57

EBS TV ‘하나뿐인 지구’는 오는 7일 밤 11시10분 ‘백색의 유혹, 형광증백제’ 편을 통해 옷과 책, 세제,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에 쓰이는 형광증백제를 둘러싼 논란을 소개한다. 일각에서는 삶거나 빨아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특성을 지닌 이 물질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피부 질환이나 두통을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체에 유해하다는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논란 속에 형광증백제는 ‘하얗고 산뜻하게 해 준다’는 이유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 같은 주장들을 소개하면서 형광표백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결론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