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회장 출마선언 함맘 亞축구협회장 방한
입력 2011-04-04 18:0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선언한 모하메드 빈 함맘(62·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한국에서 득표 활동을 벌인다.
함맘 AFC 회장은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5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을 잇달아 만나 FIFA 회장 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함맘 회장은 5일 오후 2시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룸에서 조 회장, 정 명예회장,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공동 기자회견도 연다.
4선을 노리는 제프 블래터(75·스위스) FIFA 회장에 도전장을 낸 함맘 회장은 6월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블래터와 4년 임기의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