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4月 5日)
입력 2011-04-04 17:3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디모데전서 1:15)
나이테는 해를 거듭하면서 하나하나 덧입은 나무의 나이를 나타냅니다. 나무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은 세월을 따라 껍질의 두께를 불려갑니다. 인간 역시도 시간과 비례해 차곡차곡 껍질을 쌓아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차츰 습관이 되고, 고정관념이 되고, 결국엔 딱딱하게 굳은 화석처럼 사람을 옥죄고 맙니다. 복음은 거울입니다. 그 거울 앞에서 자신의 실체적 진실을 비로소 보게 됩니다. 복음은 무장을 해제시킵니다. 자신도 모르게 쌓아놨던 두꺼운 껍질을 벗어버리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합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