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서 4월 5일 ‘정오의 판소리’

입력 2011-04-03 17:15

국립극장은 오는 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정오의 판소리’를 공연한다. 국립극장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월 1회씩 여는 행사로,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다. 4월 공연은 남도잡가 ‘화초사거리’로 서막을 연다. 정통 판소리인 ‘완창판소리’ 무대와 9월에 공연 예정인 ‘수궁가’의 중요 대목을 요약한 무대가 연달아 이어진다. 관객들이 국립창극단원 서정금의 안내에 따라 추임새를 배우는 ‘재담과 추임새 배우기’ 코너도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