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부 시인, 영랑시문학상 본상

입력 2011-03-31 19:39

도서출판 시와시학이 전남 강진군, 영랑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하는 제9회 영랑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이성부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도둑 산길’.

심사위원회는 “산행을 통해 얻은 생명에의 깨달음과 자기성찰을 원숙한 필치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은 시집 ‘투구꽃’의 최두석 시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강진 영랑생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