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 원정도박 혐의, 신정환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1-03-31 22:07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석우)는 31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인 신정환(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의 카지노 등에서 1억3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거액의 도박을 하고 도피생활을 한 점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노석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