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새 비전·CI 공개… ‘인간존중·친환경’ 의미 담아

입력 2011-03-31 18:31


현대자동차그룹은 31일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라는 새 비전과 회사 이미지(CI·사진)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지난 10년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비전에는 ‘인간존중 및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해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2000년 10개 계열사, 총자산 36조원, 국내외 임직원 9만8000명이던 현대차그룹은 최근 현대건설 인수로 50개 계열사, 총자산 126조원, 임직원 18만4000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는 강력한 품질경영을 통해 2000년 세계 10위에서 지난해 세계 5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