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지휘 터키 연패탈출… 네덜란드, 헝가리 제압
입력 2011-03-30 18:12
히딩크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터키 축구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터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예선 A조 5차전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터키는 예선 첫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독일, 아제르바이잔에 잇달아 패하며 본선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3승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를 달리고 있는 터키는 최소한 조 2위를 차지해야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다.
I조의 스페인은 리투아니아를 3대 1로 이기고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E조의 네덜란드 역시 헝가리와의 난타전 끝에 5대 3으로 승리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