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코치 오피가드 방한

입력 2011-03-29 18:06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올 시즌 준비를 도왔던 피터 오피가드(51·미국) 코치가 31일 한국에 들어온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피가드 코치가 당일 새벽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김연아의 훈련을 돕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의 새 코치로 선택된 오피가드 코치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피가드 코치는 원래 방한 계획이 없었으나, 김연아가 내달 24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국내에서 준비하기로 결정하면서 급히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