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총연합회… 日 오사카에 구호품 전달
입력 2011-03-29 20:05
일본 대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부산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영호 목사)가 나섰다. 최근 일본긴급구호봉사단을 발족한 연합회는 봉사단을 오사카에 파견, 일본 기아대책 측에 구호품 가방 300개를 전달했다(사진).
봉사단장 원승재 목사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함께 넣은 이 구호품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호품 가방에는 칫솔과 비누, 라면, 타월, 생수 등 생필품이 들어 있다. 연합회는 일본의 박필현 최인기 선교사 등과 협력해 부산 교회를 중심으로 구호운동을 전개하면서 총 1만여개의 구호품 가방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김무정 선임기자